[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남동발전과 BNK경남은행은 16일 경상남도에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리뉴얼 컴퓨터 200대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남동발전 유향열 사장, BNK경남은행 황윤철 행장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초·중·고교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컴퓨터 미보유 혹은 노후화로 수업에 참여하기 힘든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지원하기 위해 여러 기관이 뜻을 모아 리뉴얼 컴퓨터 200대를 만들고 이를 전달한 것이다. 

이번에 전달된 컴퓨터는 남동발전의 유휴 컴퓨터 본체와 BNK경남은행의 유휴 모니터로 구성됐다. 
부품 업그레이드 및 정비, 청소를 거쳤다.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 소모품은 신품으로 지원해 학생들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남동발전 유향열 사장은 “전달된 컴퓨터로 저소득층 학생들이 원활히 교과과정에 참여하고 향후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