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인도네시아 기술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동서발전은 인도네시아 남부 칼리만탄주 반자르마신에서 ULM 대학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ULM 대학은 엔지니어링 학부 등 11개 학부로 구성, 총 2만9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최근 5년 간 칼리만탄 대학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동서발전은 ULM 공대 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장비 및 발전기술 분야 교육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동서발전이 운영하는 남부 칼리만탄 발전사업장 인근 지역의 기술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LM 대학 관계자는 “동서발전의 지원 및 협력이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ULM 대학의 성장을 위한 또 하나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칼리만탄 탄중 지역에서 200㎿ 규모 ‘칼셀-1 발전소’를 통해 지역 전력계통의 20%를 책임지며 전력 공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