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건설현장과 공사현장 낙하물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할 수 있는 ‘신호수 Protector’를 개발, 지난달 30일부터 현장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신호수 Protector는 크레인 작업을 할 때 신호수를 보호하는 장치로, 작업자 혼자서도 조립과 이동이 가능한 하중으로 설계됐다.
낙하물 충격 보호대는 크레인 작업상황을 보다 낙하물이 발생하면 회피할 수 있도록 투명 보호대로 만들었고, 여름철 직사광선을 피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 기능도 적용했다.
프레임 LED 표시등도 설치해 크레인 운전기사가 신호수의 위치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중부발전은 안전부서와 사내벤처 코미티아, 실무진 등이 함께 재발방지 안전대책회의와 현장 의견수렴 등을 통해 제품을 개발, 현장에 적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당 제품의 특허출원(제10-2019-0114934) 중이며 시중 판매도 시작할 계획이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실질적인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 맞춤형 안전시설물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사람이 먼저인 안전대책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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