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24일 경남 진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제2캠퍼스에서 영농형 태양광 운영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남동발전은 13억 원 상당의 농어촌상생기금을 활용해 경남 6개 지역에 각 100㎾씩 총 600㎾ 규모의 영농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했다. 
이 발전설비는 남동발전이 운영과 사후관리까지 맡는다. 
수익은 해당 마을 복지에 활용된다. 

이번에 문을 연 영농형 태양광 운영지원센터는 농민들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영농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게 통합 관제한다.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지역대학과 연계해 누적일사량, 소출량, 토양 분석 등을 통해 소출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친환경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후속연구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남동발전 유향열 사장은 “영농형태양광은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새로운 사업모델로서 농가소득 향상과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계획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