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에 신명호 전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가 선임됐다.

부영그룹은 총수 부재에 따른 경영 공백 최소화를 위해 신 전 아시아개발은행 부총재를 선임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신임 신 회장은 18일 부영태평빌딩에서 공식 취임식을 갖는다.

 

신 회장은 지난 1968년 행정고시 합격 후 재무부 관세국 국장, 재무부 국제금융국 국장, 재정경제원 제2차관보 등을 역임했다.
이후 한국주택은행 은행장과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 HSBC 서울지점 회장 등을 지냈다.

 

신임 신 회장은 “조직 안정화에 주력하고 고객 및 지역 사회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특히 아파트 하자 등을 신속하고 완벽히 처리해 고품질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명실상부한 건설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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