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하남 감일지구 민간분양 아파트인 ‘하남 포웰시티’가 미세먼지 저감 특화설비를 적용한다.
특화설비는 크게 미세먼지 신호등, 미세먼지 미스트, 놀이터 개수대 등 3가지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장치로 단지 내 주요 보행로에 설치될 예정이다.
신호등 신호를 통해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대기 수준 정보를 제공한다.
신호는 한국환경공단의 기준에 따라 파랑 초록 주황 빨강 등 모두 4단계로 나타난다.


‘미세먼지 미스트’는 대기 오염이 심할 때 미세 물 입자를 공기 중에 분사해 미세먼지를 가라앉혀주는 설비다.
대기 수준이 나쁠 때 미스트가 자동으로 가동돼 유해한 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게 했다.


또 놀이터마다 손을 씻을 수 있는 개수대를 설치한다.
어린아이는 면역력이 약해 각종 감염성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놀이 후 손을 씻는 것만으로도 미세먼지와 감염을 예방 할 수 있다.

 

하남 포웰시티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건강을 위협하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분양시장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미세먼지 특화설비를 통해 청정 아파트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 포웰시티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태영건설 4개 건설사가 하남 감일지구 B6 C2 C3 3개 블록에서 공급하는 아파트다.
규모는 지하4층~지상30층이며 모두 24개 동으로 2603가구다.
2018년 1월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하남시 신장동 422-9번지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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