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제4차 기후변화대책주간을 맞아 19일 오전 10시 COEX 컨퍼런스센터 321호에서 청정개발체제(CDM) 및 배출권거래제(ET)와 관련한 ‘국내외 탄소배출권 획득 및 거래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제4차 기후변화대책주간 중 ‘탄소시장의 날’을 테마로 CDM 사업의 활성화와 우리나라에 적합한 배출권거래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국내․외 CDM사업과 사내배출권거래제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국내 탄소시장 현황과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세션 A에서는 정부에서 CDM 사업 투자 활성화 정책을 발표하고 금융권에서 CDM 사업 PF(Project Financing) 방법론 등의 발표가 진행되며, 세션 B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민-관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내 배출권거래제에 대한 사례 발표(LG화학, SK에너지)와, 신규로 사내배출권거래제 추진을 선언한 기업(GS칼텍스, 지역난방공사)과 정부와의 MOU가 체결될 예정이다.


세션 C에서는 자발적 탄소시장 현황과 해외 배출권 할당방법 및 시사점, 바람직한 국내 배출권거래제 도입방안 등 배출권거래제발표와, 우리나라에 적합한 배출건거래제를 주제로 패널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에관공의 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탄소 배출권과 관련된 국내외 현황을 점검하고, 우리나라 배출권거래제 도입에 관한 논의를 통해 우리나라 탄소시장의 활성화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4차 기후변화대책주간 행사는 17~21일까지 서울 코엑스, 일산 킨텍스 등지에서 세미나, 포럼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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