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석유공사의 베트남사무소(소장 박세진)가 베트남에서의 탁월한 석유개발 성과 등을 인정받아 베트남 정부로부터 '프렌드십 메달'(우의휘장)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석유공사가 베트남으로부터 프렌드십 메달을 수상한 것은 2001년 이후 세 번째가 됐다.


응우 옌민 찌엣(Nguyen Minh Triet) 베트남 국가주석은 베트남 15-1광구 수투방 생산개시 기념식과 관련, "한국석유공사가 석유개발 부문에서 베트남에 탁월한 공헌을 해왔고, 한·베 양국의 우호관계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한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에 수상한 프렌드십 메달은 베트남에 있는 외국인(기관)으로서 베트남 문화·경제 발전과 베트남과 외국국가간의 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휘장이다.


이와 함께 부 후이 황(Vu Hui Hoang) 베트남 상공장관은 석유공사 베트남사무소와 박세진 소장에 대해 베트남 석유개발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생산사업에서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해 '공로상'을 수여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현재 베트남 전체 원유생산량(일일 35만 배럴)의 37%를 책임지고 있는 15-1광구(일일 13만배럴) 개발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 베트남 전체 가스생산량(일일 7억 입방피트)의 17%를 생산하는 베트남 11-2광구(일일 1억2000 입방피트)를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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