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손동희 사장)은 발전회사 최초로 ‘올해의 정비품질상’을 제정 했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12월 18일 ‘제1회 올해의 정비품질상’ 시상식을 개최해 수상자·기업을 시상하고 격려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의 정비품질상’은 발전설비 신뢰도 제고 및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우수기업 및 유공자를 발굴·격려하고 협력업체와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설비관리상, 기자재 품질상, 기술개발상 및 공로상으로 구성돼 있다.


서부발전은 사업본부장을 심사위원장으로 하는 총 8명의 심사위원회를 구성, 응모자가 제출한 공적서에 대한 엄격한 서류심사를 거쳐 각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설비관리상에는 2008년 위탁운전 및 정비분야 운영실적 평가 최고 득점 사업소인 한전KPS 평택사업소(소장 이준식)가 수상했다.

기자재 품질상은 (주)신흥기공(사장 송홍섭)과 (주)대양절연(사장 김의수)이, 기술개발상은 (주)에네스코(사장 양종대)와 (주)지오네트(사장 권영민)가 각각 수상했다.

또 개인공로상은 금화PSC 태안사업소 남영훈 부장, 한전KPS 평택사업소 지용석 대리, 금화PSC 서인천사업소 문용옥 대리가 각각 수상했다.


손동희 서부발전 사장은 시상식에서 “발전설비 현장에서 정비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경상정비업체와 정비용 자재를 납품하고 있는 정비적격업체, 발전설비 국산화 및 기술개발 과제 수행업체는 각기 다르지만 서부발전을 만남으로써 발전 현장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가 되는 것”이라고 올해의 정비품질상 제정 취지를 밝혔다.

 

손 사장은 이어 “서부발전의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업체의 협조와 동반 성장이 꼭 필요하다”며 “내년 경제상황은 더욱 비장한 각오를 요구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협력업체와 상행협력 관계를 강화해 어려움을 이겨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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