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COEX 오디토리움, 그랜드볼륨, 인도양홀에서 개최되는 2010 국토해양기술대전은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기술대전은 국토해양 R&D 성과를 전시하고 체험하게 하는 홍보의 장으로 마련된다.
특히 기술대전을 통해 국토해양 R&D 관계자와 일반인들 간의 기술교류를 촉진하고 국토해양기술의 현장적용 확대와 기술거래 활성화를 의도하고 있다.
 

우선 개막식은 30일 오후 2시로 COEX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국토해양부 산하기관 및 관련 학회·협회 관계자와 국토해양위원회 위원 및 보좌관 등 1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연구성과 유공자들에게 대통령 표창 등이 수여된다.


이어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성과발표회에서는 200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 국토해양R&D의 분야별 계속과제와 종료과제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특히 7월 1일부터 2일까지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기술이전 설명회가 관심을 끌고 있다.
기술이전 설명회는 기술수요자를 대상으로 개최 되는데, 사전 공고를 통해 국토해양R&D 기술이전 설명회를 희망하는 기업을 선정해 진행된다.
기술이전 설명회에서는 이전을 원하는 기술 소개는 물론 기술이전절차, 활용사례 등을 중심으로 한 설명회가 진행된다.


인도양 홀에 마련된 전시 및 체험관은 360개 부스에 연구성과물을 전시, 일반인들이 실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녹색성장관으로 명명된 홍보관에는 우수성과물과 함께 녹색성장을 테마로 하는 정책홍보관을 마련,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체험관에는 직접 경험해 보고 실험해 볼 수 있는 구조물과 공간이 마련돼 있다.


건교평 관계자는 "연구성과의 홍보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체험관을 마련, 직접 경험해 볼 수 있게 했다"며 "녹색성장을 테마로 하는 우수 연구성과물을 체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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