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5일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성북구 성북동 3-38번지 일대 성북 제3주택재개발 정비계획을 수정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결정안에 따르면 성북 3구역 재개발 단지는 구역면적 6만8339㎡, 용적률 174.58%, 건폐율 43.27%, 최고층수 11층, 18개동, 총 828세대가 건립되게 된다.


성북 3구역 재개발 단지는 양호한 주택지인 전용주거지역이 인접하고 경사가 심한 구릉지 지역으로 주변의 북한산 및 서울성곽의 조망권 확보 등에 역점을 두어 북측의 높은 지역은 5~6층의 저층 판상형과 옥상 지붕을 정원으로 활용하는 테라스하우스 구조로 계획하고 성북동길변의 낮은 지역은 중층(11층 이하)의 탑형 구조로 배치, 지형에 부합하는 계획이 되도록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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