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 전문 제조업체인 대우전자부품(www.dwecc.com)이 부동산 개발과 시행 및 분양을 전문으로 하는 신규 자회사인 대우D&C(주)를 25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우전자부품은 경기도 군포시에 소재하고 있는 군포공장 부지에 대해 그 동안 개발 가능성에 대해 검토를 해왔으며, 최근 군포공장을 대형 아파트형 공장으로 개발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위해 자회사를 설립하게 됐다.

새롭게 신설된 대우D&C는 앞으로 국내 부동산 개발 및 시행을 기반으로 공장부지 조성 과 개발, 리모델링 사업, 인테리어 사업뿐만 아니라 해외시장도 적극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대우전자부품 관계자는 “이번 군포공장 부지 개발을 위한 자회사 설립은 당사가 보유한 자산을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개발 및 운영을 위한 계획의 일환”이라며 “군포공장 부지 개발을 통해 창출된 수입은 대우전자부품의 차입금 상환과 Binary-CDMA 및 하이브리드카 콘덴서 사업 등 자동차 전장용 부품 개발을 위한 신규 투자자금으로 사용되어, 금융비용 절감과 조기 흑자전환을 통한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일련의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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