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가정의 달을 맞아 ‘전철로 떠나는 시티투어 테마여행’ 을 7일 소개했다.

 

코레일이 추천하는 코스는 주요 관광지로, 수도권에서 전철을 이용하면 교통체증 없이 여유롭게 시티투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수원시티투어는 경부선 수원역에서 연계된다.

성곽의 도시 수원은 성곽건축예술의 백미로 불리는 세계문화유산 ‘화성’ 으로 유명하다. 

특히 영어와 일본어 안내원이 동승, 안내서비스를 제공하며 연무대에서 활쏘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인천시티투어는 지난해 10월 인천대교 완공 후 공항권 연계코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인천시티투어 승차권 한 장으로 하루 동안 이용할 수 있는게 장점이다.

승차권은 별도 예약 없이 인천역 앞 종합관광안내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인천역 근처에는 차이나타운 월미도 자유공원 등 볼거리가 많다는 게 코레일 관계자의 설명이다.

 

천안지역은 KTX 광역철도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아져 지역문화 체험여행으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천안시티투어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목·토·일요일에 모두 7가지 정규코스를 하루 1∼2회 운행, 계절별로 코스를 달리하는 한시코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아산지역도 광역전철과 누리로 열차를 이용한 관광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아산시티투어는 온천코스와 종합코스, 역사문화코스를 요일별 매일 운영한다. 

 

코레일 박춘선 광역철도본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교통체증 없이 전철과 대중교통을 이용해 자녀들과 실속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레일은 지자체와의 상생을 위한 글로리운동(철도를 열망하는 녹색 생활)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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