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제품 종합 상설전시관이 호남지역 최초로 광주에서 문을 연다.


광주디자인센터 하우징자재혁신사업단은 26일  디자인센터 3층에 ‘광주지역 하우징자재산업육성혁신시스템구축사업 상설전시관(이하 ‘하우징전시관’)‘을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하우징자재는 건축자재, 인테리어·생활주거용품 등 완제품·반제품 군을 통칭한다.


이날 개관하는 하우징전시관은 지역 하우징자재 관련 제조업체의 디자인 지원을 통해 개발된 우수 제품을 전시하고, 비즈니스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생활속에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하우징 관련 소재와 제품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전망이다.


디자인센터 3층 274㎡에 구축된 전시관은 욕실용품, 주방용품, 조명기기, 커튼, 방화문 등 각종 하우징 관련제품과 전시물 등 100여점이 전시된다.


주요 전시제품은 2008년 굿디자인상을 수상한 ㈜동영산업의 한글캘리그래피 도어, ㈜대방포스텍의 앙드레김라이팅, ㈜은하의 신개념 렌지후드 등 지역 우수중소기업 제품들을 포함하고 있다.


지역 최초로 문을 여는 상설전시관 개관에 맞춰 사업단측은 주요 건설업계 관계자들을 초청, 제품 홍보 및 판로지원 활동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사업단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 하우징자재 업계는 브랜드와 자금력을 앞세운 대형 하우징 업체들의 공략에다, 값싼 중국산 하우징자재 유입 등이 겹쳐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고부가가치 하우징자재와 공동브랜드 개발 등 광주지역 고부가가치 하우징 자재산업 육성과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육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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