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5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그린수소 연구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린수소는 재생에너지에서 생산한 전기를 사용, 물을 전기분해해 만들어낸 수소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이번 협약은 그린수소 기술 분야의 연구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대전시 대덕구 K-water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water 박재현 사장과 에기연 김종남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K-water와 에기연은 그린수소 기술 상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 기술개발 연구, 그린수소 및 재생에너지 연구 발굴, 시장현황 및 기술동향, 정보 및 기술교류 등에 협력키로 했다.
향후 3년간 그린수소 생산기술 연구를 위한 협력 및 기술 교류를 수행한다.


K-water가 보유한 수력, 수상 태양광 등 물 에너지 인프라와 에기연이 보유한 그린수소 생산 원천기술이 유기적으로 융합하게 되면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로의 전환 등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K-water 박재현 사장은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물로 특화된 재생에너지를 활용, 기후위기시대 국가의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그린수소 육성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