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7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독립국가연합(CIS), 도미니카공화국 소재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교육기관과 교육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9일 파라과이 소재 ICAO 항공교육기관과 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이 진행하는 교육사업을 항공안전 취약지역인 카자흐스탄, 중남미 지역까지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사는 △기관별 특화된 교육과정 공유 △공동과정 개발 및 운영 △교육과정 및 강사 교환 △공동 마케팅 및 홍보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항운영 노하우를 전파, 이들 국가의 항공안전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함으로써 교육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당 지역 항공전문가와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향후 인천공항공사의 해외 사업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협력 없이 생존할 수 없다, No Airports Sustain Alone’이라는 글로벌 교육 가치를 바탕으로 전 세계 항공교육기관과 교육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항공교육을 선도하는 글로벌 NO.1 공항으로 자리매김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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