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아쎄따가 사물인터넷(IoT) 기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인천항 이용·관리 솔루션을 구축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혁신 스타트업의 실증을 지원하는 ‘스마트 엑스 시포트(Smart-X Seaport)’ 사업의 참여기업 3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IPA는 참여기업 선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모집 및 평가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IPA의 수요기술을 개발하는 ‘기술적용 분야’에 아쎄따와 파킹고를, 기업이 보유한 제품과 서비스의 성능을 검증하는 ‘실증 분야’에는 이유씨앤씨를 최종 선정했다.
참여기업 3곳은 오는 12월까지 실증을 진행하게 된다.


아쎄따는 IoT 기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인천항 이용 선박의 출입정보와 실시간 접안현황을 수집, 원활한 항만 이용·관리 솔루션을 구축한다.
파킹고는 CCTV 영상 및 인공지능(AI) 기반 주차장 관리 기술을 활용해 인천항 인근 도로 내 불법 주정차 차량의 단속·정보수집 솔루션을 구축한다.


이유씨앤씨는 자체 개발한 에너지·탄소 저감 코팅제를 IPA 보유 시설물에 시공해 효과를 검증하고 결과를 제품 사업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IPA 최준욱 사장은 “제품·서비스의 현장 실증을 희망하는 혁신기업을 돕기 위해 해당 사업을 마련했다”며 “참여기업이 투자유치와 판로구축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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