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2022년도 인천항 야드트랙터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DPF는 디젤엔진 배기가스 중 입자상물질(PM)을 물리적으로 포집·연소시켜 제거하는 배기 후처리 장치다.

이를 부착할 경우 PM의 80% 이상을 저감할 수 있다.


‘항만운송사업법’에 따라 해양수산부에 등록된 인천지역 항만하역사업자 중 경유 야드트랙터를 보유, 하역장비로 운용하는 사업자면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류를 IPA에 이달 30일까지 방문 제출하면 된다.


IPA와 해수부가 사업비용의 45%씩 각각 지원하며 나머지 10%는 사업대상자가 부담한다.
야드트랙터 부착 및 유지보수 비용은 1대당 525만 원으로, 지원액은 최대 472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IPA 홈페이지(ic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IPA 관계자는 “인천항 야드트랙터의 100% 친환경 장비 전환을 위해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항만하역장비 친환경화 사업 등 인천항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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