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기술원과 경기도 판교 소재 드론 기업지원허브에 입주할 스타트업·벤처기업 등 새싹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드론 기업지원허브는 드론 관련 우수한 기술 또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새싹기업에 낮은 임대료로 입주 공간을 제공한다.
입주기업은 공용 시험장비 활용, 시제품 제작, 특허 출원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입주 희망기업은 독립형 공간과 오픈형 공간 중 선택해 16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드론 관련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새싹기업이면 지원 가능하다.


국토부는 내달 15~16일 양일간 접수한 뒤 평가를 실시한다.
선정된 기업은 8월 1일 입주하게 된다.


드론 기업지원허브 입주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항공안전기술원(kiast.or.kr) 및 드론 정보포털(droneportal.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김헌정 항공정책관은 “앞으로도 정부는 정책·전략적으로 필요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드론산업을 미래첨단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드론 새싹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드론 기업지원허브를 운영해 현재까지 35개 드론 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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