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서울시는 ‘제40회 서울특별시 건축상’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 시내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하고 다양한 건축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완공 부문 △국제학생작품 부문으로 나뉜다.
완공 부문은 대표 건축가 또는 설계자가 자신의 건축물을 서울건축문화제 홈페이지(saf.kr)를 통해 직접 응모하거나 제3자가 추천하면 된다.
국제학생작품 부문은 지도자와 학생이 한팀이 돼 서울 시내에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건축적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완공 부문의 경우 오는 7월 중으로 최종 수상작이 발표된다.
서울시는 건축상·녹색상 등 14개 상과 함께 건축명장을 선정해 시상한다.

건축상 부문 수상 예정에 오른 14개 작품 중 최다 득표작에 시민공감특별상도 수여한다.
건축상 수상작의 설계자에게는 서울시장상을, 건축주에게는 기념동판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제학생작품 부문의 경우 7월 10일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수상작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문화제 기간동안 전시된다.


사진 또는 영상 수기 공모인 ‘나와 함께한 건축이야기’ 공모도 진행된다.
서울건축문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8월 발표 예정이다. 
대상에게는 상금 100만 원, 최우수상에게는 각 50만 원, 우수상에게는 각 30만 원, 장려상에게는 각 10만 원이 지급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건축문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서울시 김성보 주택정책실장은 “시민의 삶을 바꿔놓을 참신한 건축물과 아이디어를 가진 건축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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