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소관 건설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상반기 건설공사 품질·안전점검을 실시하기에 앞서 점검 대상 현장의 품질·안전업무 담당자와 BPA 공사감독자를 대상으로 이달 둘째 주부터 2주간 순회하며 진행한다. 


지난 3년간 안전사고 발생 유형 및 건설현장 점검 때 주요 지적사례를 분석한 내용과 최근 제·개정된 품질·안전 분야 제도 등을 포함해 각 현장의 특성에 맞춰 실시한다.


BPA는 상반기 점검 시 교육 내용에 대한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등 교육과 점검을 상호 연계해 실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 찾아가는 교육방식을 통해 실무자 업무부담 또한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PA 민병근 건설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건설현장의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업무 개선을 위해 현장에서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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