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토·교통 분야 데이터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기반의 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교통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는 기존 ‘국토교통 빅데이터 해커톤’과 한국도로공사의 ‘창업 및 가명정보 결합 공모전’을 통합해 개최된다.
도로공사를 비롯해 한국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창업 아이디어 분야’와 데이터 활용 촉진 및 문제해결을 위한 ‘데이터 분석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제한 없이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국토부는 산학연 전문가 및 실무담당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최종 발표심사를 거쳐 총 7개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1팀에는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 원, 우수상 6팀에는 기관장상과 각 300만 원을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아이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도 지원한다.
창업을 준비하는 수상자에 대해서는 창업 멘토링, 교통 분야 금리우대 등을 제공한다.


대회 기간은 28일부터 오는 6월 28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국가교통데이터오픈마켓(bigdata-transportati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이우제 정책기획관은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갈 미래 세대가 활발하게 참여함으로써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