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해양수산부는 ‘2022년도 청원경찰 공개경쟁 채용’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수부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제주단 포함), 마산지방해양수산청, 목포지방해양수산청,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등 5개 지방해양수산청과 국립수산과학원의 항만출입초소, 항만종합상황실 등에서 근무할 청원경찰 34명을 모집한다.


이번 공개채용은 ‘해수부 소속 청원경찰 관리규정(해수부 훈령 제469호)’에 따라 1차 서류전형, 2차 체력시험, 3차 필기시험, 4차 면접시험 등 4단계로 진행된다. 
2차 체력시험은 100m 달리기, 1000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좌우 악력, 팔굽혀펴기 중 채용기관별로 3과목을 선정해 실시한다.
3차 필기시험은 ‘청원경찰법과 경찰관직무집행법국제항해선박’, ‘항만시설보안에 관한 법률’ 등 2과목이다.


‘장애인고용법’에 따라 채용예정 인원의 일부를 직무수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장애인 전형을 통해 채용한다.
채용 기준과 절차는 일반 전형과 동일하다.


원서 접수는 내달 9일부터 20일까지 소속기관별로 진행된다.
해수부는 오는 7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8월 중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해수부 정규삼 항만운영과장은 “해수부와 함께할 우수한 인재의 많은 응시를 바란다”며 “신규 인력 충원으로 청원경찰의 근무여건이 개선되고 항만보안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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