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부산신항, 목포외항, 마산항, 옹진군 덕적도 주변 해역에서 ‘2022년도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KOEM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전국 주요 항만 및 해역을 중심으로 바다 속 침적쓰레기를 수거하는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656t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 


올해는 4개소를 시작으로 무역항, 연안항, 특별관리해역, 해상국립공원 등 전국 50개 해역에서 수거사업을 진행한다. 
해역관리청 및 수협 등과의 협의를 통해 사업지를 추가로 발굴할 예정이다.


KOEM 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은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수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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