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제8회 부산국제보트쇼’를 개최한다.


해수부와 부산시는 우리 해양레저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부산국제보트쇼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제8회 부산국제보트쇼는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과 수영강 해운대 리버크루즈 일대에서 열린다.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 마련된 실내 행사장에는 106개사 1007개 부스에 레저선박 120대가 전시된다.
해양레저업계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유럽, 동남아시아 지역 바이어 등과의 영상 비즈니스 상담회도 개최된다.


해양레저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포럼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도 진행된다.
전문가 포럼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해양레저관광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된다.
일반인 대상 강연에서는 프로 낚시 선수, 보트 전문가의 낚시 방법, 보트 이용법 등을 들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하이브리드·수소추진 선박과 무독성 친환경 플라스틱(HDPE) 소재 레저선박을 볼 수 있다.
요트에서도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카라반 보트 등 아이디어 제품도 구경할 수 있다.


부산국제보트쇼 홈페이지(boatshowbusan.com)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전시장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해수부 홍종욱 해양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해양레저에 대한 정보와 체험기회를 제공해 관련 산업 인지도와 기술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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