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프로젝트의 대표 연구성과인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기술 오픈소스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프로젝트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대형 연구개발사업이다.
시민 중심의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모델 구현을 목표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돼 올해 종료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는 대규모 도시데이터를 수집·저장·관리·분석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으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대시민 데이터 공개와 활용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데이터허브 아키텍처 및 핵심 기반기술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17개 연구기관이 컨소시엄을 이뤄 개발했다. 
대구시와 시흥시에서 실증이 진행 중이다.


전자기술연구원을 비롯한 주요 개발기관들은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의 필수 및 선택 모듈 등 8종을 전용 웹사이트(citydatahub.kr)를 통해 공개하고 모듈별 상세기능에 대한 설명도 함께 게재했다. 


국토교통진흥원 박승기 원장은 “이번에 공개되는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기술은 보다 효율적인 도시 운영과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도시의 핵심 인프라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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