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철강협회는 7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친환경에너지강재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철강협회는 세계 각국이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음에 따라 관련 설비 및 기자재에 사용되는 철강재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성능이 우수한 국산 철강재를 공급함으로써 수요를 창출하고 관련 업계가 상호 발전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친환경에너지강재위원회를 설립했다.


친환경에너지강재위원회에는 세아제강, 동양철관, 창원벤딩, 아주스틸 등 친환경에너지 설비의 지지대 및 구조물을 제작하는 업체와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소재를 공급하는 업체를 비롯해 15개 회원사가 참여한다.
대학 및 연구기관의 전문가 11명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친환경에너지강재위원회는 지속가능한 친환경에너지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수요 발굴, 정책 제안, 홍보 및 인식 개선,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친환경에너지강재위원회 박을손 회장은 “회원사, 위원 간 소통을 바탕으로 강건한 친환경에너지산업 생태계 구축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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