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안도항의 방파제와 소형선 부두 내진 보강을 추진한다. 

 

여수해수청은 ‘안도항 낚시관광형 다기능어항 건설공사 2단계 사업’을 내년 말까지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여수해수청은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여수시 남면 안도항에 170억 원을 투입해 낚시관광형 다기능어항 건설공사 1단계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1단계 사업을 통해 인도교(394m), 낚시잔교(275m), 피싱클럽하우스, 캠핑장, 경관조명시설 등의 시설물이 완공됐다.

 

올해부터 총사업비 100억 원을 추가 투입해 2단계 사업에 착수한다. 
방파제 보강(277m), 소형선 부두(262m) 내진 보강 , 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여수해수청 김재영 어항건설과장은 “해양레저·관광·휴양기능을 갖춘 명소로 조성해 침체한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기 준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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