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대우조선해양의 새로운 대표로 박두선<사진> 조선소장이 선임됐다. 


대우조선은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두선 조선소장을 사내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영호 지원본부장과 우제혁 기술본부장도 사내이사로 새로 임명했다. 


사외이사 4명도 모두 교체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보원 부총장과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인현 교수, 서강대 경영학부 송민섭 교수, 동국대 경영학과 최경규 교수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최경규 교수는 대우조선의 첫 번째 여성 사외이사다. 


주주총회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는 박두선 조선소장이 임기를 마친 이성근 대표에 이어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박 대표이사 사장은 1960년생으로,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6년 대우조선의 전신인 대우조선공업에 입사했다. 
대우조선에서 프로젝트운영담당 상무, 선박생산운영담당 상무, 특수선사업본부장, 조선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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