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 신축공사가 21일 첫 삽을 떴다.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은 송도 아암물류2단지 내 9만9000㎡ 부지에 건립된다. 
해상특송물류센터와 컨테이너검색센터, 관리대상화물창고, 사무동 등이 들어선다.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 건립에는 관세청이 총사업비 1156억 원을 투입한다.
세관검사장 5개소와 컨테이너검색센터 2기를 통합 이전해 운영할 예정이다. 


그간 인천항 세관 검사시설은 좁고 포화 상태여서 급증하는 해외직구 해상특송화물과 마약류 등 중국발 고위험 화물 처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 신축공사가 마무리되면 인천신항과 국제여객터미널 등의 수출입물품에 대한 신속한 통관으로 기업 물류비 절감뿐 아니라 마약류 등의 고위험 화물의 효율적인 관리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아암물류2단지의 전자상거래특화구역, 스마트물류센터와 함께 신속한 통관 등의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인천항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 더 큰 원동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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