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KOEM)은 ‘해양환경교육 협력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해수부와 KOEM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국민의 해양환경 보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해양환경에 관심이 높은 민간환경단체를 지원해 다양한 민간환경단체에서 해양환경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돕고 있다.


올해는 해양 기후변화, 해양쓰레기 등 해양환경과 관련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교재·교구를 개발하는 10개 내외의 단체를 선정한다.
단체별로 교육프로그램 개발비 등 교육에 소요되는 비용의 90~95%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양환경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 혹은  최근 3년 이내에 해양환경교육 실적이 있는 단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는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 홈페이지(edu.merti.or.kr)를 통해 3일부터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해수부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 등을 심사해 25일까지 지원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결과는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자격, 신청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해수부 송종준 해양환경정책과장은 “많은 국민이 해양환경보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민간 환경단체의 다양한 교육 아이디어를 활용해 생동감 있는 해양환경교육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환경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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