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차세대 첨단함정 스마트기술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해군, 산업계, 학계, 정부출연연구소 등의 스마트기술 전문가와 대한민국 해군의 차세대 첨단함정에 적용될 기술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기술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열렸다. 

해군본부 사이버작전센터, 기획관리참모부, 함정기술처, 국방기술품질원,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 서울대, 고려대, 인하대, 충남대, 한국항공대, 대한조선학회, 한국선급, 디에스랩컴퍼니, 이노시뮬레이션 등이 참여해 각 전문분야별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경항공모함 선조 실적을 보유한 핀칸티에리, 해외 유명 항공모함 설계회사인 SRDSC 등과 화상으로 연결, 함정 건조와 운용에 필수적인 핵심기술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우조선은 항공모함 기술에 대한 다양한 연구 용역을 수행해왔다.
지속적인 자체 투자를 통해 항공모함 설계에 필요한 핵심기술과 기반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대우조선 최동규 중앙연구원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해군이 스마트네이비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고 미래전장의 핵심기술인 차세대 첨단함정 스마트기술 관련 분야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이해를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