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항에 등표 1기를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위미항은 출입항로가 협소해 과거 어선 전보사고가 발생했던 해역이다.
등표는 어민들의 안전대책 마련 요구를 수용해 항 입구에 설치된다.
이달 말부터 착공, 오는 8월 준공할 예정이다.


등표는 해난사고 예방책이자 통행하는 선박이 저수심 암초 지역을 피할 수 있는 이정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 김상기 단장은 “앞으로도 항해위험요소 발굴과 대책강구를 통해 해양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