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로 전년보다 3.5% 증가한 2350만TEU를 설정했다.  

 

BPA는 부산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2년도 전략목표와 주요 추진계획을 20일 발표했다.  
본부(단)별로 제출한 중점과제 83건, 일반과제 130건 등 213건 가운데 경영목표와 전략방향에 부합하는 11대 과제를 선정했다. 
 
4대 전략목표는 항만미래가치 혁신, 항만경쟁력 강화, BPA형 ESG실현, 고객중심 경영체계 고도화다.
 

항만미래가치혁신을 위한 추진과제로는 △컨테이너 물동량 2350만TEU 달성(전년 대비 3.5% 증가) △스마트항만 인프라 적기 조성 △항만 R&D 선도기관 도약을 꼽았다.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4차산업 혁명 기술을 접목한 항만운영 효율성 향상 △항만배후단지 고부가가치화로 물량 및 고용 증대 △해외 주요 전략지역 한국기업 전용 공동물류센터 확보를 추진한다. 


또 BPA형 ESG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안전경영 체계 정착으로 중대사고 제로 달성 △ ESG경영을 통한 환경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국민 눈높이 만족 △중소기업 상생발전을 위한 연관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고객중심 경영 체계고도화를 위한 과제로는 △북항재개발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고객만족과 청렴도 우수 기관 지속 달성을 꼽았다. 


BPA 강준석 사장은 “11대 주요 추진과제를 차질 없이 달성함으로써 부산항을 경쟁력 있는 해운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해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BPA의 설립목적에 부합하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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