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에어부산은 오는 23일부터 부산~사이판 노선 주 1회 부정기편 운항에 나선다.


출발편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출발, 사이판국제공항에 오후 1시 1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귀국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3시 10분 출발, 김해공항에 오후 6시 30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이며 차세대 항공기인 에어버스 A32neo 항공기가 투입된다.


현재 사이판 여행의 장점은 국내 입국 시 자가격리가 면제된다는 점이다.
사이판은 지난해 6월부터 우리나라와 북마리아나제도의 트래블 버블 체결을 통해 현지 입국 자가격리 면제 조치를 시행해왔다.
해외에서 우리나라 입국 시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유일한 노선이다.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는 “오미크론 영향이 있지만 철저한 방역과 정부의 방침에 맞춰 김해공항 국제선 운항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김해공항 국제선 확대는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광·면세업계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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