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종률도시건축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내 들어서는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제설계공모에서 당선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공간과 미디어 틀(A spacial and media instrument)’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당선작은 한종률도시건축건축사사무소와 스페인의 길바트로메 아키텍츠(GilBartolome Architects)가 공동 출품한 것이다.
핸드폰을 재활용한 입면을 가진 계획안으로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의 상징적인 의미와 운용 등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점이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작에는 설계권이 주어진다. 
2등과 3등, 가작 등 나머지 4개 입상작에는 총 상금 1억 원이 차등 지급된다. 
당선작과 입상작은 행복청 홈페이지와 사이버 전시관 등에 공개될 예정이다.


행복청 김태백 박물관건립팀장은 “앞으로 진행될 구체화 설계를 통해 2025년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의 준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