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몽골 NEDS 매립장 온실가스 국제감축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2월 29일 한국환경공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SL공사는 오는 5월부터 몽골 NEDS 매립장 온실가스 감축 시범사업과 관련한 실시설계, 매립가스 포집시설 설치, 탄소배출권 발급 등의 업무를 총괄·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시범사업은 몽골 NEDS 매립장에서 방출되는 메탄(CH4)을 포집·소각해 연간 약 5만4550 CO2t, 10년간 총 55만 CO2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100억 원 규모다.


SL공사 권희동 부장은 “이번 사업이 해외 매립장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모범사례가 돼 향후 다양한 해외사업 진출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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