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민간제안방식 입주기업 2차 모집’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입주기업 모집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21만㎡ 부지 중 16만㎡를 대상으로 한다. 


아암물류2단지는 25만㎡ 규모로 인천항의 지리적 이점, 인천공항과의 Sea & Air 연계, 대중국 카페리 서비스 등 물류 인프라를 활용, 인천항을 전자상거래 특화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8월 특화구역으로 지정됐다.


‘인천신항 배후단지 콜드체인 특화구역’에 이어 아암물류2단지가 두 번째로 인천항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해당 구역에 입주한 민간기업은 사업을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게 됐다.
실적 위주의 기존 평가방식도 전자상거래 특화화물 창출을 위한 미래투자 가능성에 중점을 둔 방식으로 개선됐다.


사업 참여에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4주간의 사전협의 신청 접수기간에 IPA와 협의를 진행한 뒤 최초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의 결과 적격으로 제안사업이 채택되는 경우 최종 투자기업 선정과정에서 가점을 부여받는다.


향후 IPA는 이르면 6월 중 최초 제안서 제출기업과 동일한 기준으로 제3자 공고를 시행하며 평가를 통해 최종 입주기업을 선정·유치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IPA 홈페이지(www.icp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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