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국토교통부는 31일 ‘대전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도시첨단산단은 지식산업, 문화산업, 정보통신산업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도시지역에 조성하는 산단이다. 


대전장대 도시첨단산단은 대전 유성구 장대동 24-2 일대에 7만2792㎡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며 총사업비는 1039억 원이다. 
내년 토지보상을 거쳐 2023년 조성공사에 착수, 2025년 완공 예정이다.


대전시는 대전장대 도시첨단산단을 거점으로 전자부품, 통신장비 제조, 정보서비스업 등 첨단센서산업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중점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첨단센서산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데이터 확보를 위한 핵심 산업이다.
이에 발맞춰 대전시와 LH는 도시첨단산단 내 마중물 사업인 혁신성장센터를 첨단센서 관련 기업 및 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국토부 백원국 국토정책관은 “이번 승인으로 대전지역의 첨단센서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공간 조성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면서 “앞으로 산단 조성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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