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해외건설협회 정책지원센터는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함께 9일 ‘해외건설 법률 플라자 2021’ 시리즈의 다섯 번째 웨비나를 개최했다. 


해건협은 중소·중견기업의 법률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부 지원으로 김&장, 태평양, 율촌, 화우, 대륙아주 등 5대 로펌과 ‘해외건설 법률컨설팅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로펌과 함께 해외건설 법률 플라자 웨비나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이 다섯 번째로, 대륙아주가 ‘한국의 건설산업과 탄소규제 및 호주의 신재생 개발산업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했다. 
웨비나에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탄소중립, 신재생 개발산업 등에 대해 점검하고 적절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봉 변호사(ESG 자문부문 부문장)가 ‘건설산업과 탄소규제’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탄소규제가 건설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점검했다. 
박미현 외국변호사는 ‘호주 신재생 개발사업의 전반적인 이해’를 주제로 호주를 중심으로 신재생 개발사업에 대한 법률, 시장 및 기술적 측면에 대해 소개하고 노현철 변호사는 ‘한국의 수소 산업 관련 법령, 제도 및 동향’ 등을 설명했다.


해건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법률 웨비나 및 컨설팅 사업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해외건설기업의 법률 이슈를 사전에 준비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2일에는 법무법인 화우가 ‘정부 등 상대 미수금 회수 관련 방안’을 주제로 해외건설 법률 플라자의 여섯 번째 웨비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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