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는 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1 건설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우선 사전행사인 ‘건설엔지니어링 정책포럼’에서는 포럼 창립 비전을 선언하고 국내 PM제도 도입 및 활성화 방안, 해외 PM시장 및 국내 기업 진출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후 본 행사에서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변경된 협회 명칭을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는 지난 6월 ‘건설기술진흥법’ 개정으로 ‘건설기술용역’이 ‘건설엔지니어링’으로 용어가 바뀌자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로 협회 명칭을 변경한 바 있다.


건설엔지니어링협회 김정호 회장은 “정부의 건설 분야 투자 확대 기조에 발맞춰 업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새롭게 출범하는 건설엔지니어링협회가 우리나라의 건설엔지니어링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발돋움해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유신 장학성 부사장이 한국의 교량 기초 기술을 선도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신화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오준세 전무와 삼보기술단 이응준  전무가,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은 아이티엠코퍼레이션건축사사무소 김정수 부회장 등 10명이 수상했다.


아울러 창의적인 설계 및 체계적인 현장관리를 통해 건설엔지니어링산업 선진화에 공헌한 건설기술인에게 주어지는 ‘2021 건설기술대상’은 △수성엔지니어링 이정학 부사장(토목설계 분야 대상) △삼보기술단 최성엽 전무(건설사업관리 토목 분야 대상) △아이티엠코퍼레이션건축사사무소 송기열 전무(건설사업관리 건축 분야 대상)를 포함해 총 9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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