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감정평가업계와 프롭테크업계가 부동산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프롭테크(Prop Tech)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용어로, 정보기술을 결합한 부동산서비스를 말한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지난 30일 서울시 서초구 감정평가사회관에서 한국프롭테크포럼 및 공간의 가치 등 10개 프롭테크 기업과 ‘부동산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감정평가산업과 프롭테크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롭테크 기업은 공간의가치를 비롯해 공감랩(하우스머치), 드론오렌지, 디스코, 랜드바이저, 명문감정평가법인, 밸류맵, 밸류모어, 밸류쇼핑, 빅밸류가 협약에 참여했다.

 
협약기관은 앞으로 △부동산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과제 발굴 △상생·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감정평가-프롭테크 공동 협력과제’ 마련 및 구체화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부동산서비스산업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상생협의체를 구성할 방침이다.

 
감정평가사협회 양길수 회장은 “감정평가사협회는 부동산서비스산업 발전, 프롭테크 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감정평가사 전문성과 프롭테크 기술의 융합을 통해 더 나은 부동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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