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6일 ‘스마트건설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로공사는 국책R&D과제인 ‘스마트건설기술 개발연구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연구개발 추진 및 실증 기반의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인력공단은 신기술과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전문인력의 자격을 신설하고 개편하는 등 국가인적자원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스마트건설 분야의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 △국가기술자격 종목 발굴 및 신설 추진 △건설분야 직업능력평가 시 전문인력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내년 6월부터 2년간 스마트건설 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 및 국가기술자격 종목 신설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국가기술자격법령 개정을 추진해 기술개발 성과가 현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제도화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스마트건설 기술이 현장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전문인력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양 기관이 보유한 강점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마트건설을 이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