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KB국민은행과 KB증권, 신용보증기금은 25일 ‘ESG 민간투자사업 투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ESG 민자사업의 투자 촉진 및 금융 지원을 위해 협력하고 관련 사업 발굴 노하우 및 네트워크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첫 번째 지원 사업으로는 KB국민은행이 금융 주선하는 ‘제2경인 연결(안양~성남 간)고속도로 민자사업’을 선정했다. 
내달 발행되는 ESG 유동화채권 28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ESG 유동화채권은 민자사업 최초의 보증부 ESG 인증 채권으로, 한국신용평가 ESG SB1(Social Bond1) 등급을 받았다.


신보 윤대희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은 물론, 민자사업 생태계에도 ESG가 뿌리내리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허인 은행장은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는 선택이 아닌 반드시 실천해야 할 책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이 ESG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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