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전KPS가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안전, ESG경영에 역량을 집중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전KPS는 기존 4본부 1단 15처·실에서 5본부 16처·실로 개편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안을 25일 발표했다. 


우선 신재생 발전원 확대 및 탄소 감축에 대응하고 그린산업 성과 창출을 위해 경영지원본부 산하에 상생혁신본부를 신설하고 기존 신사업본부를 그린성장본부로 개편했다. 
상생혁신본부장에는 그동안 기획과 혁신 분야에서 전문 역량을 쌓은 서봉수 본부장이, 그린성장본부장에는 김백기 본부장이 선임됐다.


또 풍력 등의 신재생 사업과 연료전지사업을 전담하는 그린뉴딜사업처를 신설했다.
경영지원본부 산하에 ESG혁신처도 설치해 정부 뉴딜사업과 함께 ESG경영 확대에 발맞춰 사회적 가치 실현, 동반성장,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재난안전실은 재난안전처로 격상했다. 
이를 통해 현장 근로자 안전 보호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고 각 사업부서에 안전관리 책임을 명확히 해 체계화된 안전관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한전KPS는 기존 사장 직속조직을 각 본부에 편제해 상임이사 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본부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한전KPS 김홍연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안전최우선 경영, ESG,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비해 효율적이고 속도감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