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제1회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각종 행정 분야에서의 공간정보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57건이 출품됐다. 


이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5건을 대상으로 발표심사가 진행됐다. 
참신성, 효과성, 확장성, 적정성, 완결성, 준비성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2건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잠자는 행정데이터 리모델링을 위한 쌍방향 공간정보 통합 플랫폼’을 제시한 충남도청(김민정)이 수상했다. 
충청남도와 15개 시·군과 통합 로그인 시스템을 구축해 부서별 산재된 공간정보 데이터를 수집·표준화함으로써 합리적 정책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제안, 충남형 뉴딜 사례로 주목을 모았다.   


우수상은 인천 연수구청(최하늘)과 한국부동산원(최진호), 장려상은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김성범·이혜진·강호영)과 강원도 홍천군(김영훈)이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최우수 200만 원, 우수 각 100만 원, 장려 각 50만 원 등 총 5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국토부 임헌량 국가공간정보센터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일선 기관에서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각종 행정업무를 추진하는 등 공간정보 활용에 대한 인식이 많이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LX 박춘수 표준품질처장은 “이번 대회가 공간정보를 생산·구축하는 공공기관에서 공간정보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공간정보 활용의 저변을 넓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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