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국토교통부는 ‘2021 스마트건설 엑스포’를 17~19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2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스마트 건설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인다.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개막식 행사에서는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 경연대회에서 혁신적인 기술로 선정된 △산업용추락 보호 에어백 △현장순찰로봇 등 10개 기술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된다.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 총 1억500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이날 오후에 있을 발표회를 통해 선보인다.


또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스마트 설계 △스마트 시공 △스마트 유지관리 △안전한 미래건설 △친환경 미래 건설 등 5개 테마관을 내달 17일까지 한달 간 운영한다.
국토부는 또 장관상을 받은 10개 기술에 대해서는 ‘국토교통 기업지원허브’와 ‘SOC 기술마켓’ 등을 통해 기술 홍보를 해주기로 했다.
특히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안전원관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5개 공공기관의 건설현장에 테스트베드를 우선 부여하거나 판로를 개척함으로써 신속한 상용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 5개 공공기관장이 수여하는 혁신상을 받은 25개 기업에 대해서는 스마트건설지원센터(건설연)에서 시작품 제작을 지원하고, 투자 및 기업 컨설팅 지원 등에 참여를 희망할 경우 가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국토부 노형욱 장관은 “스마트건설 기술이 새로운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스마트 건설기술 활성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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