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사회적협동조합 인천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인천지역자활센터협회와 15일 인천 사회복지회관에서 ‘비주택거주자 주거안정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 비주택거주자 주거안정지원사업은 쪽방, 고시원, 반지하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의 자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 지역자활센터와 인천광역주거복지센터가 대상자를 발굴하면 사회적협동조합 인천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는 보증금을 지원한다.
iH는 선정된 대상자에게 매입임대주택에 입주 기회를 제공한다.
인천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는 내년 말까지 1억 원의 보증금을 총 5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비주택 거주 취약계층 중 현재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자와 자활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자 각각 50%의 비율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매입입대주택 입주기회와 보증금뿐 아니라 금융·자산관리교육, 심리·정서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iH 이승우 사장은 “이번 주거안정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자활참여 대상자가 자산을 형성하고 자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