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현대건설은 아파트 조경 디자인 7개 작품이 ‘2021 우수디자인상품(GD)’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상품은 국내 출시되는 모든 상품의 디자인과 외관, 기능,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선정한다.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는 ‘GD마크’를 부여한다.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단지 조경으로 관련 분야 최고 순위에 해당하는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수상한 서울대 박제성 작가의 미디어문주와 영국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놀이터도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단지 조경과 조형 운동시설물이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
단지 조경은 깊은 산 속 계곡을 모티브로 한 자연형 벽천과 감각적인 정원이 대비를 이뤄 예술적으로 조성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에이치 포레센트’의 ‘메도우 카펫(Meadow Carpet)’과 ‘평촌 어바인퍼스트’에 시공된 어린이놀이터인 ‘숲 속 아트센터’도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
메도우 카펫은 아라비안나이트의 마법 양탄자를 모티브로 한 정원으로, 디자인에 서울시립대 김아연 교수가 참여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더 나은 고객 만족을 위해 우수한 조경 디자인 상품개발에 지속적으로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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