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해외건설협회와 한국부동산원은 11일 ‘부동산 분야 해외사업 개발과 국내 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외건설 개발·지원을 위한 부동산 정책 및 정보 공유 △부동산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개발 △건설 및 부동산 분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민간기업 지원 △교육·연수와 관련한 정보 교환 및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해건협 박선호 회장은 “해건협의 인프라 수주 지원 역량과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분야 전문성을 접목한다면 양질의 부동산 해외사업 발굴은 물론, 민간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이번 협약이 한국의 우수한 부동산 정책 및 제도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건협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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